2019년 11월 08일 경주 양동마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양반촌으로
안동 하회마을을 제일 먼저 떠올릴테지만
경주 양동마을 또한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반촌이다 마을의 터가 물(勿)자 형국의 명당이라고 하며
하회마을이 강물이 휘돌아가는 강마을이라면
양동마을은 산을 의지한 산마을이다
하회는 풍산 유씨들만의 단일한 동성부락이지만
양동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두 씨족의 집성촌이다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생각하시고 둘러보시는걸 추천 드려요
최소 1시간 코스이고요 저희는 스탬프를 찍으러 왔다가 너무 좋아서 길게 보고 갔습니다
옛날 놀이들이 몇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오랜만에 재기를 차니 승부욕도 생기고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어른 4,000
청소년 2,000
어린이 1,000
경주시민과 포항시민은 50%할인 된다고 합니다
경주 스탬프 투어의 스탬프 찍고 둘러보러 갑니다
건물이 너무 이뻐서 안에 들어가 찍고싶었지만
아이들이 있는 시간이라 밖에서만 찍었어요
다시 온다면 꼭 들어가서 촬영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꼭 둘러보세요
어린이 5,000원
어른 10,000원
마을안에 체험도 많고 간식도 많이있고
다른 관광지보다 조금 비싸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소 100년 이상 된 54호의 양반의 기와집과 110여호의 초가집이 있고 아직도 살고 계신대요!
그래서 관람 하실때는 조용히 훼손하거나 무단으로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세요
관광지에서 주거를 하신다는게 힘들것 같아요
요즘 도심에서 소음 조금만나도 싸움나는데
매일같이 관광객들 소리에 얼마나 힘들까요
저희는 담벼락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와…. 양반가들이 왜 여기에 터를 잡았는지 알겠더라고요
올라갈수록 경치는 좋고 몸은 힘들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양동마을 안에서 민박을 할 수 있더군요.
미리 홈페이지에서 알아보고 갔더라면 숙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노을이 지는 것만큼 동이 틀 때 분위기도 엄청 좋을듯해요
조카님들 뻥뒤기 사줬어요
너무 많아서 다 보려면 날 잡고 하루 보셔야해서
주요 건축물만 알고 가시면 좋아요
"서백당"
양민공 손소가 조선 세조 5년에 지은 집
국가민속문화재 제23호
"무첨당"
조선시대 성리학 문신이었던 이언적선생의 종가 종택이며
대한민국 보물 체 411호
"관가정"
성종과 중종 때의 명신이자 청백리로 유명한 우재
손중돈이 양민공 손소공으로부터 분가하여 살던 집
대한민국 보물 체 442호
"향단"
사대부가의 격식과 품격을 갖춘 주택이다
99칸이었으나 6.25 한국 전쟁 화재로 불타고
현재는 51칸의 단층으로 보존되고있으며
이언적선생이 경남감사로 부임한1540년에 건립
대한민국 보물 체 412호
"강학당"
월성손씨와 여강이씨가 모여 살던 마을에
가문은 각각 독자적인 학교 건물을 지어 후학들을 양성하였는데
손씨 가문의 학교가 안락정 이고
이씨 가문의 학교가 강학당 입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83호
손씨와 이씨 가문의 뼈대가 깊은 곳 이지만
역사적 보존 가치가 뛰어나서 양동마을을 위해 경주를 다시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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