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드센드> <카카오에드핏> 김 꾸꾸 :: 김 꾸꾸
경주 외각에있는 감은사지 3층석탑은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것 같아요

저희도 스탬프 투어때문에 들른곳이고
워낙 외각에 있고 주변에 다른 관광지도 없다보니
 스탬프가 아니고서는 관광지로 찾아오는 사람은 별로 없는가봐요 

감은사는 본래 신라 30, 31대왕인 문무왕과 신문왕에 걸쳐 건립된 절이였습니다
 왜구의 침략을 막기위해 황룡사, 사천왕사와 더불어
나라를 지키는 신라의 호국사찰로 알려져 있지만
안타깝게도 몽고의 침입으로 목재로 지어진 절은 소실되고 터만 남아있으며 감은사지 삼층석탑만이 홀로 남아있습니다

황룡사 9층목탑과, 사천왕사 또한 전쟁으로인해
불에타 소실되었으며 터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1962년 국보 제112호문화재 지정


DSLR로 촬영한 감은사지 3층석탑

석탑 사이에 빈터가 있었는데
소실된 절이 같이 있었다면 더 웅장하고
멋있는 명소가 되었을텐데 ... 아쉬움이 남았어요
조금더 야간 촬영을 하고 싶었지만 조카님들 아우성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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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가면 꼭 쌈밥을 먹는 거 같아요
쌈밥 왜 유명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쌈밥 맛집도 많고 쌈밥 거리도 있어서
저희도 쌈밥을 먹기 위해 대릉원 근처 쌈밥집
도솔마을에 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예약하고 40분정도 대기한거같아요 안쪽에 의자가 많이 구비되어 있어서
앉아 쉬면서 대기하면 앞쪽에서 이름을 불러줘요
 가게안 내부도 분위기 있어서 나름 있을만 하고요
평일에 오시면 바로 들어갈수 있을만큼 넓어요


구수한 숭늉이 나와요 그냥 물 달라고 하시면
 보틀에 따로 담아서 줍니다


수리산 정식 3개 시켰어요
수리산 정식은 10,000 원


꽁치 김치지깨가 비리지도 않고 진짜 맛있었어요
제가 비린걸 정말 못 먹는데 처음 딱 먹었을때 
참치인줄 알았다가 다시 보니까 꽁치더라구요


닭 알러지가  있어서 먹어보지못한 닭도리탕
다른 가족들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부와 백김치 정말 맛있었어요
리필해서 먹은 두부가 따듯해서 더 좋았어요


조카님들이 김이랑 간장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미역국이랑 비지 두부 3살 조카님 먹기에도 괜찮은 음식들이였어요 간도 쎄지않았고

엄청 맛있엇다는 아니지만 삼삼하게
누구나 먹기 좋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정말
 좋기때문에 크케 고민 하지않고 갈만한 곳이에요
그리고, 나온 음식 중에 아무거나 두가지는 무료로
리필 가능하다고 해서 김치찌개랑 두부를 추가로 받았어요

위치가 대릉원 옆이여서 밥먹고 바로 관광하러 다니기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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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2박 3일동안 머무른
성호 리조트

성호리조트 전경


화장실

온돌방

침대방

거실

부엌
사진 보시면 인덕션이 식탁에 있어요 만약 조리를
해서 드신다고 하신다면 아이들이 인덕션 근처에
오지않게 조심해야하고 인덕션 열이 식을때까지는
잘 봐주셔야해요 저희 큰조카님이 밥을 다먹고 나서
식탁에서 일어나다가 손을 인덕션쪽으로 집고
일어나는 바람에 살짝 데였어요 ...
11살이라 그런지 침착하게
울지도 않고 빨리 찬물에 손을 담구고 나서
데였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전자렌지가 없습니다 지하 매점 가셔야해요

내부시설

야외 수영장

호텔 뒤쪽으로 수영장이 크게 있었어요
조카님이 치타 상어 기린 그림 보면서 좋아했어요
밤에 불들어오면 꽤 멋있었는데 여름에 오시면
수영도하고 좋을것 같네요

 

분리수거장 쪽에있는 주차장에 말이있어요
회색, 흰색, 흑색 외관으로 볼때 정말 이뻐서
관광용 인가 하고 주변 관리자분께 물어봤는데
어떤 용도?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말 만저보게 해주신다고 도와주셨는데
말 처음본 조카님은 말 끈만 만져보고 돌아갔어요


성호리조트 숙박 후기


가격
가격은 정말 대박 싸요
성인4 어린이2 유아1 이렇게
2박3일 머무르는데 24만원 정도 인터넷 결제해서 갔다왔어요 인원이 많아서 다른 펜션이나 리조트는 못해도 40만원 정도를 줘야 갈 수 있는데 2박가격이 정말 착해서 바로 결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같은 호텔이여도 가격이 제각각이니 잘 찾아보세요!

위치
성호 리조트에서 조금만 나가면
불국사, 석굴암, 선덕여왕릉, 원성왕릉,
큰 관광지가 있어서 조금만 나가면 큰 마트와 식당들이 많이 있어요 특히 불국사 쪽으로 많이 있습니다
리조트 안에 식당이나 매점은 별루 였어요
주유소도 곳곳에 있어서 경주 시내랑 조금 멀지만
저희가 가려고했던 필수 코스들 옆에 있어서
위치가 불편하단 생각은 안 들었네요

청결도
솔직히 청결 부분은 기대 안하시는게 좋아요
못있을만큼 더러운건 아니지만 관리를 안하는 느낌이에요
화장실은 물이안빠져서 고생했고
밥은 옛날 밥통이다보니 밥이 잘안되서 설익었고
퀘퀘한 냄새뺀다고 1시간정도 문 열어두고 있었어요
구석구석보면 청소를 안해서 먼지도 많이 쌓여있었고
완전 더럽다는 아니지만 가격정도 한다 느낌
청결에 민감 하신분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서비스
수건,휴지는 프론트에서 추가로 받아갈 수 있고
이불은 추가금액 10,000원 이지만 얇은 이불을 줍니다
 가기전에 후기에서 방이 춥다고 봤는데 저희가
머무른 방은 후끈후끈했어요


저희는 싼가격에 잘 놀다왔어요
주말이라서 리조트 전객실이 꽉 차있었고
주차공간이 부족했어요 그리고 호텔앞에 주차자리가 있길래 땡잡았다 하고 주차했는데
가을 송진 대박 ㅠ ㅠ 다들 조심하세요
단체 워크샵이나 단체 예약이 많은것 같고
청결 부분만 빼면 다 좋았습니다
사실 숙박 가격이 너무 착하다보니 부담이 덜해서 이게 너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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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선덕여왕릉 방문기

신라 최초의 여왕
제27대 김덕만 선덕여대왕
632년에 왕위에 올라 16년간 제위


가는길이 다른 왕릉처럼 꾸며졌다거나
관리되고있는 느낌은 아니에요
관리를 하고있는건가? 하며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다보면 힘들다 생각이 들때쯤 왕릉이 나옵니다


삼국유사에 "내가 아무 날에 죽을 것이니 나를 도리천(불교의 우주관에서 분류되는 천(天)의 하나)장사지내도록 하라"라고 하였는데
여러 신하들이 어느 곳인지 알지 못해서 물으니 선덕여왕이 낭산 남쪽이라고 말하였고
그날에 이르니 왕이 진짜로 세상을 떠났는데 여러 신하들이 낭산 양지에 장사를 지내다

30여년이 지난 문무왕 19년에 왕의 무덤 아래 사천왕사(불교용어로 세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수미산(須彌山)의 중턱에 있는 하늘)를 건립하고

불경에 말하기를 "사천왕천 위에 도리천이 있다고 하므로 그제야 선덕여왕의 신령하고 성스러움을 알 수 있었다" 라고 한다


조카님들이랑 이렇게 사진 한컷이 남겨두엇어요



릉 주변으로 이런 소나무들이 둘러싸고 있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저희가 굳이 선덕여왕릉을 찿은이유는
조카님 태어나고 이름을 받았는데 김선덕이라는 이름을 받았고
선덕이라고 지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집에서는 가끔 선덕이라고 불러주고 있었는데
경주에 왔으니 선덕여왕릉에 들려가자 해서 들린곳 이였어요

경주에서 여러 왕릉을 들렸지만 꾸며지지않고  둘러싸여진  소나무를 보고 있으면 화려하지 않지만  신기하고 신비롭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게 정말 왕릉이다 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2009년 선덕여왕 드라마의 여파도있지만
여왕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선덕여왕이라서
경주에 오셨을때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소소하게 들려보세요
저희집 선덕이는 사진만 얼른 찍고 내려갔어요

선덕여왕의 대표업적

첨성대
첨성대는 별자리의 움직임을 보고 하늘을 살피는 관측대로 날씨를 미리 알아내어 백성들이 농사를 잘 짓고 편히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건축하였음

네모난 문의 위아래로 돌을 열두 단씩 쌓았는데 그것은 열두 달을 뜻하고 사용된 돌의 개수는 모두 365개 내외로 이것은 1년을 뜻합니다

황룡사 구층 목탑
황룡사에 세워진 구층 목탑은 신라의 귀한 보물 입니다
25층 건물 높이의 이 거대한 나무 탑은 17년 뒤에 완성되었지만 고려 시대에 불타 지금은 그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선덕여왕은 황룡사 구층탑을 세우면서 각 층마다 물리칠 대상을 열거하여
1층은 일본, 2층은 중화, 3층은 오월, 4층은 탁라, 5층은 응유, 6층은 말갈, 7층은 단국, 8층은 여적, 9층은 예맥 등을 적시하였습니다
복원 계획이 있지만 될런지 의문입니다
경주 다녀오다 들른 충주휴게소

이영자씨께서 왔다가 유명한 사과돈까스는 먹지못했어요
하필이면 기름통 청소가 1시간이나 걸리다고 해서
기다려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길 밀리는거 생각해서 사과돈까스는 다음을 기약하고
 오징어 귀신짬뽕만 먹었어요


오~ 기대하고 먹는 짬뽕맛은 그냥 그랬어요
 맛있다 맛없다 호불호 갈리는 맛은 아니고 얼큰하고
 삼삼하게 누구나 먹을수있는 그런 맛
짜게먹는 저와 삼삼하게먹는 친구가
밥까지 말아서 나눠 먹고 완뽕을 했어요
든든하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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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방문 후기

매표소 앞에까지 차끌고 오실 수 있어요
매표소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제가 간날은 주말!!
사람이 너무 많고 관광버스도 너무 많아서 정말
혼돈의 카오스 였습니다..정말 많았어요

1593년 (임진왜란) 5월 일본이 침입하여 백성들과 물건을 노략질할 때 좌병사는 활과 칼 등을 이 절의 지장전 벽 사이에 옮겨다 감추었고, 왜병 수십 명이 이 절에 와서 불상과 건물과 석조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감탄하다가 무기가 감추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여덟 사람을 밟아죽이고 절을 불태워버렸다

그때, 난을 피하여 장수사 에 와 있었던 담화가 문도를 이끌고 불국사에 도착하였을 때에는 이미 대웅전·극락전·자하문 기타 2,000여 칸이 모두 불타버린 뒤였고, 금동불상과 옥으로 만든 물건과 석교와 탑만이 화를 면할 수 있었고
이때 타버린 목조건물들은 20년이 지난 뒤부터 점차 복구되었다고 합니다

건축되었을 당시 일본이 불태우기 전까지는
더 많은 건물이 있었던거 같네요..

불국사 안내도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도 엄청 커요
학생때 수학여행으로 불국사를 갔었잖아요?
그때 기억에 힘들었던 만큼 지금 다시 방문 했을때도
너무 힘들었어요 물론 제가 카메라를 들고간 탓에
무거워서 힘든것도 있었어요

경주 스탬프 도장을 먼저 꾹! 찍고 돌아봅니다
스탬프 찍겠다고 정말 아둥바둥 뛰어봤지만
실패했습니다 스탬프 하시면서 느긋하게 관람 
하시려면 2박 3일도 모자라요
도장만찍고 가시거나 스탬프를 포기하시게 됩니다...

저희집은 동지 소원등 1년동안 달아 두는걸 하나 달아 두었어요
가격은 30,000원! 때마다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조카님들과 경주에와서 그냥 구경만할 수가 없었어요
경주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라 설명충
소리를 들으면서 왜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말해주고
용돈을 걸고 퀴즈를 하니 적극적이였어요 ㅎㅎ

전경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단풍이 들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사진찍기 바쁘더라구요 지금봐도 색감이 정말 이쁘네요 가을에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석가탑(국보 21호)
원래 이름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이며 흔히 줄여서 '석가탑'이라고 합니다 두 탑을 현재와 같이 동서로 나란히 세운 까닭은 '현재의 부처'인 석가여래가 설법하는 것을 '과거의 부처'인 다보불이 옆에서 옳다고 증명한다 라는 의미래요

이 탑은 1966년 해체·복원공사를 하던 중 제2층 탑신 중앙부 사리공에서 금강사리함 과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다. 그 가운데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8세기 초엽 목판으로 인쇄된 다라니경문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물임이 밝혀졌습니다

다보탑(국보 20호)
다보탑은 어느 나라에서도 같은 예를 찾을 수 없는 신라의 독창적인 고안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며 석조물의 조형기술이 매우 탁월하여 신라석탑의 최고수준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다보탑과 석가탑은 그 이름이 법화경에 나오는 석가여래와 다보여래의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이고 석가여래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다보여래가 출현하여 석가의 설법이 진리임을 땅속에서 탑이 솟아오름으로써 증명한다는 내용에 따라 두 탑은 두 여래의 이름을 본떠서 짝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15년전 제가 수학여행와서 기념품으로 구매했던
종 아직도 판매 하네요 옛날이랑 기념품이 비슷해서 반가웠어요

불국사는 오르막, 계단이 많아서 꼭 운동화를 신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나이가 들수록 좋다고 하던데 확실히 좋았어요
가을단풍이 들어 풍경이 이뻣고 주말이 아닌
평일에가서 느긋하게 즐기고싶지만..
경주와 나의 거리 3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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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08일 경주 양동마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양반촌으로
안동 하회마을을 제일 먼저 떠올릴테지만
경주 양동마을 또한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반촌이다 마을의 터가 물(勿)자 형국의 명당이라고 하며

하회마을이 강물이 휘돌아가는 강마을이라면
 양동마을은 산을 의지한 산마을이다
 하회는 풍산 유씨들만의 단일한 동성부락이지만
양동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두 씨족의 집성촌이다


양동마을은 5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역사 마을로 2010년 7월 31일 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양동마을 엄청크고 볼것도 많아서 시간을 넉넉히
생각하시고 둘러보시는걸 추천 드려요
최소 1시간 코스이고요 저희는 스탬프를 찍으러 왔다가 너무 좋아서 길게 보고 갔습니다


매표소로 가면 매점과 마당에 제기를 비롯해
옛날 놀이들이 몇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오랜만에 재기를 차니 승부욕도 생기고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양동마을은 입장 요금표
어른 4,000
청소년 2,000
어린이 1,000
경주시민과 포항시민은 50%할인 된다고 합니다


검표하고 들어가면 바로 해설사의 집이있고
경주 스탬프 투어의 스탬프 찍고 둘러보러 갑니다

양동마을안에 있는 양동 초등학교
건물이 너무 이뻐서 안에 들어가 찍고싶었지만
아이들이 있는 시간이라 밖에서만 찍었어요
다시 온다면 꼭 들어가서 촬영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꼭 둘러보세요


양동초등학교 은행나무


지나다가 식당에있는 나무조차 이뻐서 찍었어요


활쏘기 체험..비싸요
어린이 5,000원
어른 10,000원
마을안에 체험도 많고 간식도 많이있고
다른 관광지보다 조금 비싸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나무 감성


마을을 둘러보니 사람이 살고 있더라구요
최소 100년 이상 된 54호의 양반의 기와집과 110여호의 초가집이 있고 아직도 살고 계신대요!
 그래서 관람 하실때는 조용히 훼손하거나 무단으로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세요
관광지에서 주거를 하신다는게 힘들것 같아요
요즘 도심에서 소음 조금만나도 싸움나는데
매일같이 관광객들 소리에 얼마나 힘들까요
저희는 담벼락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중턱에서 내려다보니 시야가 확 트여있어서 경치가
와…. 양반가들이 왜 여기에 터를 잡았는지 알겠더라고요
올라갈수록 경치는 좋고 몸은 힘들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양동마을 안에서 민박을 할 수 있더군요.
미리 홈페이지에서 알아보고 갔더라면 숙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노을이 지는 것만큼 동이 틀 때 분위기도 엄청 좋을듯해요


양동마을 전경

옛날가게처럼 쫀득이랑 팔고있네요
조카님들 뻥뒤기 사줬어요



양동마을에서 제공하는 탐방코스
너무 많아서 다 보려면 날 잡고 하루 보셔야해서
 주요 건축물만 알고 가시면 좋아요

"서백당"
양민공 손소가 조선 세조 5년에 지은 집
국가민속문화재 제23호

"무첨당"
조선시대 성리학 문신이었던 이언적선생의 종가  종택이며
대한민국 보물 체 411호

"관가정"
성종과 중종 때의 명신이자 청백리로 유명한 우재
손중돈이 양민공 손소공으로부터 분가하여 살던 집
대한민국 보물 체 442호

"향단"
사대부가의 격식과 품격을 갖춘 주택이다
99칸이었으나 6.25 한국 전쟁 화재로 불타고
현재는 51칸의 단층으로 보존되고있으며
이언적선생이 경남감사로 부임한1540년에 건립
대한민국 보물 체 412호

"강학당"
월성손씨와 여강이씨가 모여 살던 마을에
 가문은 각각 독자적인 학교 건물을 지어 후학들을 양성하였는데
손씨 가문의 학교가 안락정 이고
이씨 가문의 학교가 강학당 입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83호


마지막으로 양동마을 해설 시간입니다~

손씨와 이씨 가문의 뼈대가 깊은 곳 이지만
역사적 보존 가치가 뛰어나서 양동마을을 위해 경주를 다시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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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2월 18일

50대 중반의 한 남성이 휘발유가 든 페트병을 들고
 제1079열차를 탄 뒤 경로석에 앉아 가던중
 열차가 중앙로역에 정차하기 위하여 서행할때
 열차의 중앙으로와 갑자기 휘발유가든 페트병에 불을 붙였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의 만류도 소용 없이 순식간에 불이 번졌고
다행이도 중앙로 역에 정차중이였던1079열차는
문이 열려있었고 승객들은 빠져나갔다

불길은 반대편 선로에 진입하여 정차한 제1080열차로 옮겨 붙었다
이미 승강장의 연기로 인해 전동차 외부의 시야가 전혀 확보되지 않아 열차안의 승객들은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없었고
 1080열차의 기관사의 잘못된 판단이 100여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다

기관사 최씨는 발화 전동차의 반대편에서 진입해 정차한 뒤 종합사령팀과 교신하며 우왕좌왕 했고 전동차는 정차 후 자동으로 문이 열렸으나 연기가 스며들자 최씨는 문을 닫았고 5분여간 종합사령팀과 교신이후 기관사간에 단전으로인한 전동차 재출발 포기 결정을 내렸다

사태가 긴박해지자 최씨는 마스콘 키를 뽑아 홀로 대피하였고 승객들은 안 에 갇혀 버렸다 안에 갇힌 승객들은 이미 유독가스에 질식돼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기력이 상 실된 상태에서 닫힌 문을 수동으로나마 열지 못해 좁은 객차안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갔다

열차 전소후 발견된 시신들 대부분이 출입문 쪽으로 몰려있어 연기에 질식돼 죽음의 공 포를 느낀 승객들이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고통받았을 당시의 상황이 어떠 했는지를 짐작케 하고있다

마스콘 키는 마스터 컨터롤러 키(master controller key)의 약어로 자동차 키와 같이 시동을 걸고 출입문을 개폐하는 등 전동차 운행과 제어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열쇠다

이후 열차는 완전히 불에 타 뼈대만 남았고 중앙로역 천장과 벽에 설치된 환풍기, 철길 바깥쪽 지붕들도 모두 녹아 내렸고
인명피해로 192명(신원 미확인 6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다음날 정부는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으나 사고 직후 대구광역시와 지하철 종사자들이 사고를 축소·은폐하고 현장을 훼손하는 등 부실한 대응으로 피해가 확대된 것으로 밝혀졌고 국민들에게 더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사고로 지하철 관련기관 사이의 공조체제 구축과  사고현장 탐색 및 복구 훼손된 시신의 개인식별 유족지원 등 대형참사와 집단사망에 따른 각 과정의 체계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방화범
김대한은 무기 징역을 선고 받고 복역중 이듬해인 2004년 8월 진주 교도소 인근의 병원에서 사망 

기관사
최씨는 안전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과실로 법원에서 금고 5년형을 선고받았다

사건종결 후
지하철은 불연재로 만들어졌다는 교육내용과 달리 가연재가 포함된 내장재불량이 적발 되어좌석과 벽 내부소재를 바꿨으며
방독면, 산소통, 손전등을 역과 열차에 비치하였고
화재시 또는 유사 상황발생을 가정한 대피훈련 열차 출입문 수동 개패 및 소화기 사용법 긴급SOS호출 등 많은 변화가 생겼다

수 많은 희생을 치르고 생긴 변화 그 값 으로 더 이상의 희생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구 지하철 참사 기관사..
세월호 사건 선장..
단 한명의 실수로 너무나 큰 고통을 치뤘기 때문에
그 자리가 얼마나 무겁고 중요한 자리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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